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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할인 교통카드 중 제일 저렴한 것은?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 비교)

청년할인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 청년권과 2024년 5월 출시되는 K패스 청년 할인 가격 및 조건을 비교해 제일 저렴한 청년할인 교통카드는 무엇인지 알아봅니다. 참고로 지하철 정기권과도 가격 및 조건 등도 함께 비교해보겠습니다.

1. 기후동행카드 청년권

기후동행카드를 구매하신 후 서울 및 경기 일부역, 인천 일부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찍고 지하철 및 버스를 탑승하시면, 월 65,000원에 이용횟수와 상관없이 한달동안 무제한 이용이 가능합니다. 기후동행카드는 거주지가 어딘지도 상관없고, 이용 최저 횟수 제한도 없습니다.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요금은 55,000원이고, 버스나 지하철 외에 따릉이까지 이용하고자 한다면 58,000원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이 아직 출시되지 않아서, 청년권이 출시되는 7월부터는 청년권을 가지고 다니면서 55,000에 충전해 사용하시면 되지만, 지금은 기후동행카드 일반권을 사용하시면서 아래 홈페이지에 카드등록만 해두시고 사용만 하시면 됩니다. (모바일카드는 등록 불필요)

만약 미등록하신 다면 환급은 불가하며, 사용 중 중도환불을 받은 경우에는 환급이 불가합니다

청년카드 등록 바로가기

그런데 7월이 되면 실제 연령인증 절차와 환급받을 계좌번호 등록까지 추가로 해주시면, 그 전에 할인받지 못하고 일반권으로 사용하신 금액을 전부 환급받으실 수 있습니다. 즉 월 7,000원x 이용월만큼 환급 절차가 진행됩니다.

2. K패스 청년 할인

K패스를 이용하면 일반인은 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GTX 요금을 20%, 청년 할인은 30%, 저소득층은 무려 53%를 할인받게 됩니다.

다만, 월 15회 이상을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분이어야만 사용금액의 일부를 익월에 환급해주는 형태입니다.

3. 청년 할인 교통카드: 기후동행카드 VS K패스 요금 비교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외에 경기도와 인천은 일부 역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며, 지하철과 버스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물론 청년의 경우에는 55,000원으로 할인된 요금에 이용이 가능합니다.

K패스는 15회 이상 사용해야한다는 조건이 있기는 하지만, 수도권 전 지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일반 시내버스 외에도 광역버스와 GTX까지도 적용 및 환승이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가격적인 면에서도 청년할인과 저소득층 할인률이 상당합니다.

참고로, 지하철 정기권은 지하철만 이용이 가능하고 버스 환승이 되지 않는다다는 최대의 단점이 있으며, 요금도 청년이라고 해서 추가적인 할인을 제공하지 않기 때문에 다른 패스에 비해 비싼 편입니다. 물론 지하철 정기권은 월 최대 60회가지 사용가능합니다.

따라서, 단순히 할인된 최종 금액만으로 기후동행카드와 K패스의 청년 할인율을 비교해 보면 그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단, 조건은 지하철 7호선을 타고 신내역에서 보라매역까지 평일만 20일 이동하는 것으로 하며, 만약 이보다 더 이용기간이 늘어난다면 할인금액은 더 카질 수 있습니다.

성인이 교통카드를 이용하여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 편도 1,800원이므로 20일을 왕복이용하면 정상요금은 72,000원입니다. 하지만 정기권을 이용하면 61,600원으로 약 1만원 가량 저렴해집니다.

하지만, K패스 청년권을 이용하면 30% 할인(환급)이 가능하여 50,400원에 이용이 가능하고,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을 이용하면 55,000원에 이용할 수 있게 됩니다.

결국 K패스가 승리하는 셈이죠. 특히, 저소득층 청년이라하면, 청년 말고, 저소득층 할인 53%를 이용하면 훨씬 더 저렴해지기 때문에 결론은 K패스가 승리이며, 구간제한도 없이 서울, 인천, 경기 전지역에서 가능해집니다.